중국제 휴대폰 혹은 아이폰 XS 이상 제품 등을 사용하시는 분은 아실 수도 있겠습니다만
대부분은 스마트폰에 유심이 한 개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.
하지만 이제 물리적인 심 + 디지털 심 2개의 심을 사용함으로써 2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eSIM 서비스의 필요성
티플러스에서 국내 최초로 하나의 휴대폰에서 두 개의 번호를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였습니다.
이 서비스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, 반응은 정말 뜨겁습니다.
왜 이런 서비스가 필요했을까요?
첫 번째로 물리적인 심 카드의 한계입니다. 몇 년 전부터 스마트워치가 출시가 되면서 회선 개통을 위해, 그리고 더 나은 디자인을 위해 물리적인 심을 없애려는 시도가 생겼습니다.
두 번째로 물리적인 심을 사용하지 않고 전자 코드로 된 디지털 심 카드를 사용하면, 물리적인 심의 파손 분실을 방지할 수가 있죠.
세 번째로 사업용, 사생활 보호용 등 진짜 본인의 번호를 공개하기 싫지만 오픈을 해야만 하는 자리에서 필요했습니다.
예를 들어, 1회성으로 연락을 해야 하는 음식 주문, 아르바이트 지원, 문의 등등
그동안 왜 없었나?
미국 같은 경우는 이미 활성화가 되어 있었다, 즉 환경적으로 봤을 때 미국의 경우 지역이 넓고 사업자별 수신 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유심만을 가지게 될 경우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도 생기는 것이죠.
반대로 한국의 경우 LG, SKT, KT 3 통신사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을 커버하기 때문에 설마 통화가 안 터지겠어?
하기 대비를 하지 않는 것이다.
나도 전적으로 동의를 하지만 특정 건물, 특정 장소에 들어가게 되면 통화가 안 터지는 곳이 분명히 있다.
물론 통화가 안 터질 것을 대비하고 가입 하는 서비스는 한국에서는 분명히 아니다.
어떻게 보면 서브폰, 서브 번호를 사용하기 위함이 가장 클 것이다.
이용 가능 단말
이용 가능 단말을 확인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 모든 단말에서 사용을 하면 좋겠지만
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그 필요성이 없어서 갤럭시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 듀얼심 기능이 없습니다.
하지만 최근 9월23일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2 단말의 경우 글로벌 기준으로 듀얼심 기능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점차 갤럭시도 국내 듀얼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.
요금제
가장 저렴한 요금제가 월 2,900원이면 굉장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.
선불, 후불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달 정도의 후불 사용으로 본인 사용량을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.
또한 말 그대로 듀얼심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통신사의 금액이 부담 스럽다면
조심스럽게 환승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.
기본제공량이 혹시라도 넘어가게 된다면 요금 산정은 어떻게 될까
- 음성 1.98원/초 , 문자 22원/건, 데이터 22.53/MB이다.
혹시라도 자세한 요금 및 신청 방법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
알뜰폰 티플러스 홈페이지를 직접 검색하여 들어가 보시는 것이 좋다.
요즘 같은 외출이 힘든 시기에 신청만으로 심을 사용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좋지만
안정화되어 밖을 돌아다니며 사람 냄새를 맡고 싶어 집니다.
다들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.